아날로그라이프

곧 그것도 당장 모래 이사를갑니다
이사갈집에 이것저것 새로운 아이템들을 많이 사뒀죠
그중 단연 가장 잘샀다 칭찬받은게 바로 이 러그입니다
아이가 딱 두돌됐는데 아기땐 그렇게싫은 놀이매트를 아주두껍고 색깔도 유치한걸 울며겨자먹기로 깔았더랬죠
어느정도 크고 걷기시작하니 높은 매트에 자꾸 걸려넘어지더라구요
그래서 싹 치워버리고 더좋은걸 사자 사자 그러다
매트없이 면러그에 의존해 지냈어요
다행히 아랫집을 잘만나 그렇게지낸거겠죠
이제 새집에가면 반드시 놀이매트를 깔아야하는데
다시 고민고민에 빠져있다
아날로그라이프를 찾게됐어요
저는 찾자마자 흥분하고 신랑에게 어머 이건 꼭사야해 를 연발했더니
신랑도 당장질러!
ㅋ
이사이즈로 모자를까 같은디자인 작은것도 시켰어요
이사가면거실에 폼나게 깔아야지 하다가
도저히 못참고 깔아버렸어요
두돌된 아이가 보자마자
우와! 엄마 너무너무 머지따!그래요
저희집 소파랑 너무잘어울려서
저 그만 눈물나네요ㅋ
이건 진짜 저만알고싶어요
왜 이렇게 예쁜걸 만드셨나요
미워요 ㅋ
고주파로 마무리 처리한거며
고무냄새같은거말곤 기존의 다른집에 깔린 매트들
냄새하곤 달라요 본드냄새 없는거같아요
더믿음이갑니다